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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법승, 서민 전 강화경찰서장 고문으로 영입

조회수 : 88

 

 

 

 

법무법인 법승은 서민 전 인천강화경찰서장을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민 고문은 법승이 신설하는 '경제범죄 피해자 전문 대응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법승 역시 신설팀을 통해 법률적인 시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1985년 경찰대학 1기로 졸업해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서민 고문은 2015년 8월 총경 승진 후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 연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가평경찰서장, 강화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최근 정년퇴임 했다. 그 과정에서 제64주년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2017년 대테러 업무추진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경찰공무원으로서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강조해왔다는 평이며, 직원들과의 친화력도 좋고 기획행정, 현장치안실무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기도 했다.

 

서민 고문은 "오랜 기간 수사 및 경찰업무 일선에 몸담고 있었던 입장에서 퇴임 후 행보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이 뒤따랐다"며 "법무법인 법승과는 인천강화경찰서장 시절 직장협의회와 MOU 체결을 통해 연을 맺었는데, 이후 다양한 부분에 대해 소통하다 보니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승우 법무법인 법승 대표변호사는 "형사사건의 경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의뢰인들이 겪는 공포감, 낯섦 등이 생각보다 큰 부담감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진정시키고 납득시켜나가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면서 "더군다나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초기 경찰단계는 더욱 신중하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커진 시점인 만큼 이번 서민 전 서장 영입을 통해 법무법인 법승 역시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7606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