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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4월부터 1인가구 대상으로 운영하는 쇼설다이닝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부터 프로그램을 함 4월부터 관악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는 소식까지 1인가구와 관련된 정부 및 전국 지자체 소식을 알아보자.
서울시, 1인가구 '행복·건강한 밥상' 본격 운영
서울시는 이달부터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인 '행복한 밥상(중장년 1인가구)'과 '건강한 밥상(청년 1인가구)'을 20개 자치구에서 본격 운영한다.
소셜다이닝은 1인가구가 모여서 취사와 식사를 함께 하는 활동으로 다양한 요리교실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만남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복한 밥상은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는데,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철·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과 전통시장 체험 등 소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과정별로 세심한 지도와 실용적인 요리 팁을 제공한다. 행복한 밥상 참여 자치구는 강남, 강북, 강서, 관악, 광진, 도봉, 동대문, 마포, 서대문, 서초, 성북, 송파, 영등포, 은평, 중구 등 총 15곳이다.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밥상은 관악, 구로, 동작, 영등포, 종로 등 혼자 사는 청년들의 비중이 높은 5개 자치구에서 실시된다. 요리 기초부터 시작하는 요리 교실과 동네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건강한 밥상 참여 자치구는 관악, 구로, 영등포, 종로, 동작 등 5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청년 1인가구는 각 자치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치구별 모집 대상과 일정, 모집 인원,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1인 가구 포털이나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 5년마다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 진행
부산 기장군이 4월 3일 '기장군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에는 ▲5년마다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1인 가구 정책 수립·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등이 규정됐다.
또 1인 가구를 위한 ▲돌봄서비스 등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건강관리 사업 ▲문화·여가 생활 지원사업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지난해 11월 군은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1인가구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 추진
전북 전주시가 1인 가구의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1인 가구의 거주지를 위협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주거 불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가정용 CCTV(40가구)와 안심 장비(80가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용 CCTV의 경우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도어카메라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현관 앞 상황 실시간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긴급 출동 요청 ▲가족·지인에게 위치 공유 등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65세 이하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 중 1억원 이하의 전월세 또는 자가주택 거주자다.
이와 함께 시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장비 3종 세트 중 신청자 주거 여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현관문 이중잠금장치의 경우 설치 전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광진구, 여성 1인가구 안전과 피해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법무법인 법승과 법무법인 제이엘 파트너스 이주하 변호사와 함께 ‘여성 1인가구의 안전과 피해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김태준 센터장과 법무법인 법승 이승우 대표, 신명철 파트너 변호사, 법무법인 제이엘파트너스 이주하 파트너 변호사가 참석하였다.
이 협약은 여성 1인 가구가 공공 및 사적영역에서 범죄폭력 및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 1인가구를 위한 ▲범죄 및 각종 사고 대응을 위한 교육 제공 ▲법률 상담 제공 ▲법률조력이 필요할 경우, 협의 후 최대한의 경제적 도움 제공 및 적정성 평가, 합의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1센터)에서 본 협약과 관련하여 서울시 생활권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성 1인가구의 자기방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위기탈출 ME’를 마련하였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광진구가 설치하고 사단법인 굿위드어스가 위탁운영 중인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가 사회구성원으로서 공존하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환경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여 노력해나가고자 한다.
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지원
관악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 ▲중성지방 ▲고지혈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간암 검사 등 총 43종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선별했다.
검진대상자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로, 검진을 원하는 청년은 별도 예약 없이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을 원하는 청년은 별도 예약 없이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 또는 보건소로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관악구보건소 진료실과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별도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관악구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68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