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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세제회사, 직원시켜 '사용 후기' 조작 [안지성변호사 인터뷰]

조회수 : 85

 

 

[앵커]

제품 구매 전 사용 후기, 꼭 살펴보게되는데요. 이번엔 일본계 유명 세제 회사가 직원들을 동원해 신상품 사용 후기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제품은 사지도 써보지도 않고 그저 회사가 시키는대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임서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손세정제와 세탁세제 등으로 유명한 일본계 생활용품 업체 A사 관계자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회사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 신상품 후기를 좋게 써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실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후기 작성이 가능하도록 해뒀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상품 매출이 저조하자 직원을 동원해 홍보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별 후기 작성자를 지정하고, "건강해지는 느낌" "신혼부부 선물로 좋겠다" 등 구체적인 문구까지 안내했습니다.

실제로 확인해 보니, 해당 상품엔 회사 측이 유도한 댓글이 곳곳에 보입니다

후기를 쓴 직원은 단체 대화방에 몇 개를 올렸는지 실시간 보고도 했습니다.

실 구매자만 후기를 쓸 수 있는 포털사이트 매장에선 상품을 산 뒤 댓글을 달게 하고, 비용을 상품권으로 지급했습니다.

A사의 이런 행위는 표시광고법 등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지성 / 변호사
"공정위에서도 이와 같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 더욱 더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엄중히 제재한다는 입장을..."

A사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관련자를 대상으로 사실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9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