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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경 수원지방법원에서 처리되는 형사사건이 가장 바쁘다고 알려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대법원 통계월보 등에 따르면 2021년 1~6월 누계 수원지법에 접수된 형사(단독)공판 판결 건수는 2천308건으로 전국 지방법원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이다.
이처럼 수원지법에 많은 사건이 몰리는 배경으로 서울(5개 지방법원)과 달리 인구 950만의 경기남부지역 거의 모든 사건이 수원지법에서 처리되고, 서울에는 존재하는 회생법원이 없어 파산선고절차 역시 수원지법에 몰리는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앞 위치한 법무법인 법승 수원사무소가 경기남부광역센터로 거듭난 이유도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변화다. 사실 그동안 법승 수원사무소는 수원, 영통을 비롯해 용인, 동탄, 동백, 기흥, 오산, 평택, 판교 등 경기남부지역을 아울러 법률 조력을 제공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사무소’라는 단어로 인해 수원에 국한돼 조력을 제공할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에 법무법인 법승 수원사무소는 경기남부광역센터로서 관할지역 확장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업무 분야 역시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다.
법무법인 법승 경기남부광역센터 책임변호사인 김상수 형사전문변호사는 “형사사건은 사안 초기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해결 과정은 물론 결과까지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짙다”며 “특히 억울하게 형사사건 혐의에 연루되거나 사안에 비해 과중하거나 부당한 처벌에 노출될 위기에서는 더욱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조력을 활용해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법승의 7개 직영사무소들은 유기적으로 공조하여 전국 어디라도 법률서비스에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힘써왔다”며 “경기남부광역센터의 책임자로서 수원 이남 경기남부 지역에 대한 기민하고 발 빠른 조력 제공으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의뢰인의 불이익 최소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246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