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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무법인 법승은 박윤정 변호사를 영입했습니다. 박윤정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3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2012년 대전지방법원, 2015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단독 판사를 역임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판사로서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세부적인 쟁점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사건을 검토하는 박 변호사는 법원 내에서도 “세 사람 몫의 업무를 처리하는 판사”, “섬세한 판사”로 유명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2015년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이라고 표현한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는 혐의로 기소된 자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다음과 같이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주요 쟁점인 모욕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사용된 표현 자체, △사용된 표현의 일반적 의미, △사용된 표현의 이 사건에서의 의미, △사용된 표현으로 일반인이 느끼는 감정, △사용된 표현으로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며, “더불어 사건 표현이 가지는 사회적 파장, 피고인들의 연령, 성행, 지능, 환경, 이 사건 범행의 동기, 범행 후의 정황, 반성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 선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딸과 엄마가 금전 문제로 원·피고로 만나 법정에서 서로에게 폭행을 가하며 다투던 사건, △산업재해로 사망한 아들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부모가 피고인 회사와 합의에 이르게 된 사건, △사귀는 여자를 흉기로 무려 49회 찔러 사망케 한 사건, △윤간 현장을 기념하기 위하여 촬영한 동영상이 재판 과정 중에 발각되어 유죄의 증거로 사용된 사건 등을 회고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러한 인간 본성의 극과 극, 천태만상을 엿볼 수 있는 사건들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삶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았다고 합니다.
박 변호사는 “판사로서 재직하는 동안 당사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당사자의 입장에 공감하지 않는 이상, 중요한 사실관계를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록을 치열하게 반복해서 읽어야만 했다. 현재에도 판사로서 사건에 몰입했던 경험을 발휘하여 변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12년 동안의 판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근무지였던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앞 에서 개인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하던 중 대학 후배인 법무법인 법승의 대표변호사들과 우연히 변호사의 소명과 신념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 법무법인 법승은 서울, 수원, 의정부,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6개 분사무소를 갖추고, 30여명의 변호사가 실력으로 무장하여 독보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보여주고 있더라. 젊은 변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끊임 없이 성장 중인 법무법인 법승의 운영 철학과 비전에 공감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변호사는 판사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에 더하여 미국에 체류하며 연구하였던 영미법계 법리를 접목시켜 탄탄한 논리로 사건을 처리하며 법무법인 법승 변호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법무법인 법승은 상담부터 수사 과정 전반과 재판 선고까지 형사 사건 전 과정을 수임한 변호사가 모두 관리해야 한다는 운영 원칙에 따라 박 변호사도 서면을 직접 작성하는 것은 물론, 의뢰인들을 위해 직접 경찰 및 검찰 조사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 변호사는 현재 경기도 고문변호사를 맡으며 공적 분야에 대한 저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법연수원에서 지식재산분야를 전공한 이래,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지식재산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특허, 상표권 등 관련 사건을 처리해오며 지식재산 분야에서도 강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윤정 변호사는 “법승 전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법률가로서의 소양을 쌓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성실함과 치밀함을 주 무기로 삼아 억울한 상황에 처한 의뢰인을 도와 최선을 결과를 이끌어내는 변호사로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