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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법승은 이조양 변호사가 최근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로 위촉돼 담당 마을(洞)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변호사'로서 무료 법률상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공익변호사란 법률 취약계층 지원 및 법률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들의 법률서비스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상담일에 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마을변호사',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법률상담', 청문주제나 서울시 각종 위원회 및 서울시정 현안사업 등에 참여하는 '시정운영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법률상담카드를 작성·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을 남기면 마을변호사와 상담이 가능하며, 긴급을 요하거나 필요한 경우 마을변호사가 직접 주민에게 전화해 사안을 살핀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사이버 법률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마을변호사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이조양 변호사는 "근래 들어 강남, 서초, 송파, 노원, 마포 등 서울은 물론 수원에서도 전세사기에 대한 문의가 늘었는데, 관련해 계약서가 있다면 계약서, 부동산에 관한 분쟁이라면 등기부 정도는 가지고 오셔야 상담받으실 때 조금 더 정확한 내용으로 받으실 수 있다"며 "더불어 상담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 그렇지 않은 부차적인 내용들은 소중한 상담시간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막거나 내담자의 말을 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때문에 상담을 하는 변호사가 필요한 내용에 집중하여 제한된 시간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실관계를 간명하게 말씀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은 사회적 정의와 인권을 옹호하고 불공평한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도움을 주는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타인을 돕는 것으로 인해 내적 보람을 얻는 개인적 만족감도 크다"며 "나아가 다양한 법적 문제와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축적할 수 있어 공익변호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개발 및 법률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기에 변호사로서 역량 확장, 지역사회의 개선과 함께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해주어 법률가로서 참여의 의의가 크다"고 피력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2836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