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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법승 이승우 대표변호사가 탈북난민인권연합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로 위촉됐다.
탈북난민인권연합은 탈북1세대가 주축으로 탈북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자립문제, 취업, 교육, 건강, 직장생활, 남한의 사회적 편견, 문화적 차이, 남한사회에 대한 이해부족과 법률적인 무지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사안에서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이승우 대표변호사는 “이번 신임 이사 위촉을 계기로 지금까지 축적해놓은 전문성을 토대로 탈북민들이 겪는 법률적인 문제들의 적극적인 해결, 성공적인 정착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탈북과정 속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탈북민의 인권 탄압 및 인권 유린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해결 방안 마련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3만 5천여 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탈북 자체가 목숨을 걸고 결행하는 일이기에 일단 무사히 탈북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사리 남한 또는 제3국에 도달하더라도 갖가지 난관에 부딪힌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 역시 한계가 많다.
더군다나 북한이탈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탈북 여성들의 경우 탈북과정에서 겪은 인신매매, 강제 북송 경험, 사랑하는 자녀와의 이별 등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아픔을 평생 안고 살아가기 일쑤이다. 또한 현실적으로 제3국 출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 부모 없이 탈북한 학령기 청소년, 홀로 남한으로 온 탈북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 사회의 평범한 사람으로조차 살아가기 어려워하고 있다. 물론 각종 사회단체, 지자체들이 탈북민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 시행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승우 대표변호사는 “탈북난민인권연합은 탈북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도우미로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관련 업체들과 연대를 강화,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민 다수가 한국 사회 정착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현실적인 정착 도움이 필요한 만큼 이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해결하기 버거워하는 법률적 문제에 있어 법무법인 법승의 노하우를 집약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656